내가 눈뜨는 아침이 언제나 행복하기를...

- 일시 : 2011. 3. 19 (토) 아침 9시
- 코스 : 팔당역(상팔) - 갈림길 - 쉼터 - 능선- 예봉산 정상 - 안부사거리 - 630봉 -적갑산 - 갈림길
            - 계곡 - 축사 - 도곡 정류소
- 인원 : 김성관, 이경우, 이장록, 황치국, 오재홍, 강병욱, 권대현

안산집에서 남양주까지 간다는게 겁이 났지만 오랜동안 산악회 활동을 못했던지라 미안한 마음에 출발을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평촌에 사시는 권대현 팀장님께서 픽업해 주신다기에 좀 쉽게 갈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행동식으로 오렌지를 몇개 챙기고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지하철에서 깜박 조는 바람에 한정거장을 더 가서 되돌아오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한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 권팀장님과 조인후 팔당역에 도착하니 우리가 가정먼저 도착했더군요. 커피한잔과 함께 회원들을 기다렸지요...

얼마지나지 않아 모두 도착했는데 우리 김성관 회장님은 열차를 잘못타서 늣으신다네요...
먼저 올라가라는 말씀에 다들 기다렸다는듯이 올라갑니다. 회장님은 무척 빠르셔서 저희가 먼저가도 아마 정상에서는 누가먼저일지 모르거든요.


권대현 팀장님이 가장 앞서가시고
이경우 팀장님이 권팀장님 따라간다고 앞지르시더니 두분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다들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상에 거의 다다를 시점...아니나 다를까 김성관회장님이 저를 지나가시더군요..대단하십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감로주를 정상에서 파는데 한잔씩들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적갑산을 향해 갑니다. 중간에 활공장이 있네요. 포즈를 취해보지만 좀 어색합니다.

적갑산까지 가는길은 예봉산 오르는 길에 비해서 비교적 순탄합니다. 적갑산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30~40분 걸어서 드디어 갈림길에 들어왔습니다. 다리가 좀 아프더군요..회장님은 이참에 운길산까지 가자고 하시는데 다들 지쳐보이네요...저도 좀 힘들었습니다....역시 산악회원님들은 잘 걷네요...
잠시 각자 가져온 행동식을 꺼내어 나누어 먹고 운길산을 가기로 했지만 쉬면서 음식을 먹고나니 추진력이 약해집니다. 배고프다는 핑계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오리고기, 삼겹살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음은 수리산을 가자고 하네요...사실 제가 그랬습니다.ㅋㅋ...강북만 가지말고 강남에 있는 산도 좀 가자고...다들 좋다고 하네요...저희 집에서 가까워서 저도 내심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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