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3 오늘은 우리 딸이 피아노 경진대회에 나가는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기분이 들떠 있더군요...별로 긴장하는 눈치는 아닙니다.
원래는 안산공대에서 한다고 하더니 장소가 올림픽기념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내가 직장에 간 관계로 할머니가 미장원에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이는 12시에 학원으로 갔고 저희는 1시까지 대회장소로 갔습니다.
울 딸은 2학년 중에서 순번 24번이 되었습니다.
순서가 되니 약간 긴장하더군요...
아마도 승부를 떠나 좋은 경험이었으리라 사료됩니다.
점수가 좀 기다리면 나온다길래 다른 참가자를 구경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울 딸은 동상에 당첨되었네요...아마도 다 상을 주는 모양입니다.
하긴 그동안 여기 대회 나온다고 다들 고생을 하였을테니 다 상을 주는 것도 맞을 듯 하지만
그러면 진정한 경쟁은 아니기에...
어쨋든 상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추억일 듯 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