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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0 스크루지 아저씨- 2008 크리스마스를 기억하며...
2008. 12. 25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 연극 공연을 보러가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스 전주부터 아내와 함께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주시는데(?) 우리는 무얼해줄까 같이 고민하다가 너무나도 유명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백년의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보고 싶은 "크리스마스 캐롤"입니다. 어렷을 적에 몇학년 때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국어책에 이 이야기가 실려 있었고 무척이나 재밌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크리스마스 정신이 너무나도 잘 뭍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는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여는 날이며,
가난한 사람을과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날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의도를 알던지 모르던지 간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고 가슴속에 간직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성탄예배를 모두 마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문화의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전날, 사람들은 행복에 들떠 크리스마의 기쁨을 만끽하며 거리는 축제 분위기다. 이때 고리 대금업자인 스크루지가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윽박지르고, 성금을 부탁하는 구세군들을 쫓아버린다.
스크루지 은행의 점원 크래치는 추위에
떨며 난로에 석탄을 넣으려다 스크루지에게 혼만 난다. 스크루지는 하나밖에 없는 누나의 아들 프레드가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이야기하며 스크루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지만,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비난하며 초대를 거절한다.
연말이라 점원 크래치는 밀린 월급을 달라고 하지만 월급날은 아직 하루가 남았다고 거절한다 모두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저녁시간, 스크루지는 그날 수입을 계산하다 상점에서 잠이 든다. 잠시 후 꿈을 꾸는 스크루지에게 7년 전에 죽은 동료 말리의 유령이 찾아온다. 말리는 지금까지의 인색한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죽은 후에 자신처럼 쇠사슬을 몸에 감고 비참하게 떠도는 신세가 될 거라고 경고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곤 사라진다.
 
이윽고 그들과 함께 그의 과거
와, 스크루지의 주변 현재,
그리고 그의 미래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뮤지컬이나 후반에 스크루지의 개과천선하는 모습이 너무도 짧게 그려져 후반의 아쉬움이 좀 남는다..

울 아들은 너무 재미있었다고하고..딸은 유령이 나올때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어쨋든 엄마아빠의 선물로는 괜찮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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