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년전 이겠지요...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겨울방학만 되면 매일 아침마다 빼먹지 않고 가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얼음썰매 타는 곳입니다.
가을 추수가 끝나면 어른들이 논 하나에 물을 가득채워 놓으셨던 것 같습니다.
겨울이 왜 이리도 추운지 겨울방학만 되면 그 곳은 꽁꽁얼어버려서 얼음썰매타기 좋은 곳이 되었지요..
아침부터 해지기 전까지 밥먹는 것도 잊고 얼음썰매를 탔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70년대에 초등학교에 다니시던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그 때 스케이트를 타는 친구들은 무척이나 부유한 편에 속했었습니다.
누가 스케이트를 가져오면...구경할려고 몰려들고...타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곤 했지요...
고학년 형들중에서 썰매를 잘 타는 사람은 외발썰매를 탔습니다. 훨씬 빠르고 재밋어 보이지만 전 한번도 그걸 제대로 타보진 못했습니다. 우리들이 타는 사이로 날렵하게 지나다니곤 했습니다.
썰매를 타다 재미없으면 두편으로 나누어 얼음축구를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얼음 위에서는 실력이 따로 없습니다. 돌맹이 하나면 아주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서울랜드에 얼음썰매장이 생겼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추위에 손등이 갈라져서 때로는 쓰리고, 피가 나도 왜 그땐 그게 그렇게 재밋었는지요...
어스름한 저녁...집에 들어가 어머니가 주시는 따뜻한 물로 손 대충 씻고 저녁을 먹었던 즐거운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겨울방학만 되면 매일 아침마다 빼먹지 않고 가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얼음썰매 타는 곳입니다.
가을 추수가 끝나면 어른들이 논 하나에 물을 가득채워 놓으셨던 것 같습니다.
겨울이 왜 이리도 추운지 겨울방학만 되면 그 곳은 꽁꽁얼어버려서 얼음썰매타기 좋은 곳이 되었지요..
아침부터 해지기 전까지 밥먹는 것도 잊고 얼음썰매를 탔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70년대에 초등학교에 다니시던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그 때 스케이트를 타는 친구들은 무척이나 부유한 편에 속했었습니다.
누가 스케이트를 가져오면...구경할려고 몰려들고...타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곤 했지요...
고학년 형들중에서 썰매를 잘 타는 사람은 외발썰매를 탔습니다. 훨씬 빠르고 재밋어 보이지만 전 한번도 그걸 제대로 타보진 못했습니다. 우리들이 타는 사이로 날렵하게 지나다니곤 했습니다.
썰매를 타다 재미없으면 두편으로 나누어 얼음축구를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얼음 위에서는 실력이 따로 없습니다. 돌맹이 하나면 아주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서울랜드에 얼음썰매장이 생겼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추위에 손등이 갈라져서 때로는 쓰리고, 피가 나도 왜 그땐 그게 그렇게 재밋었는지요...
어스름한 저녁...집에 들어가 어머니가 주시는 따뜻한 물로 손 대충 씻고 저녁을 먹었던 즐거운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