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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6 수세미 효소 담그기 ... 사랑으로 발효되기를...
지난 10월 2일에는 수세미 효소를 담갔습니다...
우리 딸과 아내가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한번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리저리 알아보았답니다...

예전에 우리 아들, 딸이 감기가 자주 걸리고 감기가 걸리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자주 발전을 해서 알아보니 도라지배즙이 좋다기에 지난 9월부터 꾸준히 먹였었습니다...하루도 걸르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먹였더니 지금가지 한번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민간요법, 음식치료라는게 정말 빈말이 아니구나 라는 실감을 하였답니다. 오랜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간 한약도 먹여보고 양약도 먹여 보았지만 도라지배즙만한 효과는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도 없고 근원치료가 가능한 민간요법을 검색하던 중 수세미효소를 담가서 먹으면 좋다기에 수세미 열매가 나오길 기다려 드디어 10월 2일이 되었습니다.

수세미 효소는 기관지, 감기, 폐기능,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침일찍 경동시장에 갔습니다...오랜만에 가보니 여기저기 신기했고 생각보다 많이 싸더군요...수세미는 열매 하나에 1,000원씩 해서 10개를 샀습니다. 엄청나게 무겁더군요..집에서 재어보니 10kg이나 됩니다..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마트에 가서 설탕을 샀습니다.
수세미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잘 말렸습니다. 드디어 효소를 만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수세미는 깍두기 썰기를 하였고 한줄한줄 쌓아가며 중간에 설탕을 넣었습니다. 비율은 수세미 대비 설탕이 1 대 1 입니다. 어머니와 저의 작업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하고 나니 아래와 같이 한통이 나왔습니다. 벌써 수세미에서 즙이 나와서 설탕이 많이 젖었습니다.
이제 100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가격은 총 경비 3~4만원 밖에 들지 않았지만 부모의 사랑이 잘 스며들어 발효가 잘 되기를...그래서 이 효소를 통해 아내와 딸이 완쾌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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