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으리 - 2018. 4. 8 주일성가

떠나지 않으리 주 기도 하시던

그 동산 풀처럼  나무처럼 

한 방울 한 방울 날 위해 흘리신

주님의 땀 방울 기억하리 

아버지 뜻대로 하오리다 

이 잔을 마시게 하옵소서 

온 밤을 지새워 기도하신 

주님의 기도를 기억하리 

떠나지 않으리 빌라도 법정을 

그 관정 밝혔던 횃불처럼 

멸시와 조롱과 그 수치를 

말없이 당하신 주 

날 위해 참으신 그 고통을 

언제나 기억하리 

언제나 주님을 

떠나지 않으리 

떠나지 않으리 골고다 언덕을 

그 언덕 돌처럼 바위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날 위해 걸었던 

주님의 외로움 기억하리 

따르던 제자들 간곳없고 

혼자서 오르셨네 

갈보리 그 언덕 험한 길을 

쓸쓸히 오르신 나의 주님 

언제나 주님과 함께하며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리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리

영원히 주와 함께하리